RPG/로그

사이버펑크 첫 번째

실망 2016. 8. 16. 16:42
반응형


=====
GM: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마천루들 사이로, 공허하게 반짝이는 네온 사인과 홀로그램들이 떠다닌다.
도시는 아름답지만, 그 안에 추악함을 감추고 있기 마련이다. 먼 곳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고, 누군가가 울부짖는 비명 소리도 들린다.
당신은 공허하게 도시를 걷고 있다. 그러다, 문득 당신의 스펙스 기기를 통해 보이는 인터페이스 화면에 어떤 알림창이 뜨는 것을 발견했다.
'인 트레이' 7시 23분, 부재중.
당신, 프란츠 오랑게는 어떻게 하는가?
프란츠 O.랑게: "또 귀찮은 일을 시키려는 군"
@다시 연락달라고 메세지를 보냅니다
GM: 그러면 인 트레이는 당신이 메세지를 보낸 지 얼마 안되어, 다시 통화를 걸어온다.
당신이 이 통화를 받는다면, 인터페이스 상에서 홀로그램들의 형형색색의 빛의 무리가 점차 인간의 형상을 띄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네에게 연락한다는 것은."
"다른 용무가 있기 때문이란 것을 자네 자신도 잘 알고있겠지."
프란츠 O.랑게: "물론이지요 인 트레이"
GM: "이번에는 조금 귀찮은 일을 맡기게 되었네."
"보수는 7 크레드. 들어볼텐가?"
프란츠 O.랑게: "물론이지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GM: "놈들이 우리측 서버에 강제 침입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했다. 아니… 조금 어폐가 있겠군. 나는 이미 은퇴한 몸이니."
그렇게 말하며 사족을 붙히는 인 트레이는 곧이어 말을 잇는다. "'놈들'이라고 지칭했지만, 사실 정확한 정체는 모른다. GPS상의 기록만을 알 수 있을 뿐이지."
프란츠 O.랑게: "문제는 없습니다"
"정보통신국에 의뢰해보지요"
GM: "언제나 자네를 신뢰하고 있겠네." 그렇게 말하며 인 트레이의 형상을 띈 홀로그램은 바람에 흩날리듯 사라졌다.
하지만 당신의 스펙스 너머로 비추어지는 인터페이스에는 끊임없이 공허한 파란 빛의 정보들, 이미지들이 재생되고 있다.
프란츠 O.랑게: "오물에 파묻혀 죽을 인간 같으니"
@스펙스로 독일 연방범죄수사청 정보통신국의 자료를 열람하고 싶습니다
GM: 경찰의 신분이기 때문에 열람은 간단했다. 당신은 허공에 몇 번의 제스쳐를 취하며 그곳에 열람했다.
곧이어 화면상에는 초록색 빛깔의 지도정보가 떠올랐다. 놈들의 위치는 지도 상에 주황색으로 선명히 찍혀있었다.
더불어, 현장에서 '놈들'로 추정되는 인간들이 한 여자를 골목으로 납치하는 비디오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얀색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온통 헝클어진 머리칼의 여자를 강제로 골목으로 끌고가고 있었다. 앙칼진 비명이 당신의 귓전을 때린다.
여자가 끌려간 골목에 남은 것은 그림자뿐이었다.
프란츠 O.랑게: 여자는 누구입니까?
GM: 여자의 신분에 대해서는 액세스 할 수 없었다. 어째서일까.
프란츠 O.랑게: 기록물에 대한 시일정보를 열람하고 싶습니다
GM: 시일 정보. 근처를 정찰하던 드론에게서서 찍힌 영상물이다. 모델명 AH-10, 시일 2035년 10월 23일. 바로 어제이다.
프란츠 O.랑게: "아무래도 조력자가 필요할 것 같군"
@배달부 모스와 해커 괴체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다비트 괴체:: (Do I know you?)
프란츠 O.랑게: @오늘 2시, 중앙공원
@미출석시 검거 예정
(잡아간다는데 오겠죠?)
모스: @보수가 없으면 출석도 없다 라고 답장을 보냅니다
::다비트 괴체:: @영장이나 들고 와라, 스팸쟁이
프란츠 O.랑게: @근처 폴리스 패트롤들에게 저 둘의 위치정보를 제공합니다
모스: TRY HARD, MAN
프란츠 O.랑게: @인력을 보냈으니 빠르게 오라는 메세지도 저 둘에게 날립니다
::다비트 괴체:: 메시지를 무시합니다
스팸도 참 공들여 보내누나 생각하면서
모스: TRY HARD라고
답장 보낸다음
열심히 도망가죠
GM: 폴리스 패트롤을 열심히 피하는 두 사람
명령 불이행시 발포도 할 법 하다
::다비트 괴체:: 안피함
GM: 크크킄
모스: 명령이라니
::다비트 괴체:: 올테면 오라는 뜻
모스: 난 경찰이 아니야!
GM: 시민에게 명령하는 패트롤
사회 수듄
모스: 이거 트레이보다
경감님 먼저 잡아넣어야되는거
아닙니까
GM: 이정도 공권력은 지극히 흔하다
::다비트 괴체:: 메시지 무시하고 집에서 오버워치나 할게요
GM: 당신의 PC로는 옵치를 구동할수 없다.
모스: ㄷㄷ
갓겜
::다비트 괴체:: ??
아니 그래도 컴덕인데...
GM: 구동하려다가 CPU가 과열되어 터졌다
::다비트 괴체:: 예비 CPU로 갈아낍니다
GM: 이번에는 팬이 고장났다. 마찬가지로 과열되어 터졌다.
모스: 전 도망다니다가
::다비트 괴체:: "..."
모스: 따돌리고 프란츠에게 찾아가는걸로
해도 되나요
GM: 좋다, 아침!
모스: 힘세고
강한!
GM: 왈도.
모스: 덫사냥꾼
::다비트 괴체:: "...6개월이면 그래도 많이 썼다 컴퓨터야"
모스: 밤에
침/입 한다
프란츠 O.랑게: 돌아왔소
GM: 다비트 괴체는 어떻게 하는가
프란츠 O.랑게: 속이 좀 안좋아서
::다비트 괴체:: 집에서 잡니다
프란츠 O.랑게: (여러분 구치소에서 봐요)
GM: 폴리스 패트롤이 당신의 자택에 강제침입을 시도하고 있다.
::다비트 괴체:: 문 열어주고 영장은 있냐고 물어본다
GM: 이 세계는 영장없이도 경찰관의 판단 하에 최대 24시간까지 강제구류가 가능한 세계이다
프란츠 O.랑게: 미란다 선언만 읽어주면 된다는 것
::다비트 괴체:: 피고인인지,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 어느 자격으로 소환되는지 물어본다
GM: 패트롤은 함구한다. 패트롤봇의 몸체에서 철컥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비트 괴체:: 잘못썼군
봇만 있나요?
GM: (이 말투 너무 중독되는군)
그곳엔 패트롤봇이 있다. 당신이 위치한 창문 앞에는 비행 드론이 총구를 겨누고 있다
::다비트 괴체:: 참...내
따라갑니다
24시간을 재면서
현재 몇 시?
GM: 저녁시간대인듯 한데, 정확한 시간은 괴체가 알듯
::다비트 괴체:: 9시 반 정도인걸로
프란츠 O.랑게: (그럼 새벽 2시인가 보네)
(약속시간이)
GM: 프란츠가 말한 중앙 공원에는 프란츠를 포함한 두 사람이 이미 와있었다.
프란츠 O.랑게: 두 사람이 누구죠?
::다비트 괴체:: 나랑 모스겠지
GM: 그러하다
프란츠 O.랑게: @공원에 비치된 파라솔 테이블로 부릅니다
"일단 앉지"
::다비트 괴체:: "아무 이유 없이 이렇게 부른 거라면"
모스: 제 뒤에도 패트롤이 있나요
아님 따돌렸나요
::다비트 괴체:: "오늘치 일 못한 거에 대한 보상금을 받아야겠습니다."
프란츠 O.랑게: "바깥에서 숨 쉬고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지"
::다비트 괴체:: "협박인가요?"
GM: 공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자연물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어디에도 생기없는 푸른 빛의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가득한 공원.
프란츠 O.랑게: "호의다"
GM: 현재 패트롤은 철수한 상태이다.
모스: 따돌렸느냐
안따돌렷느냐가
프란츠 O.랑게: 그런듯
모스: 중요해
GM: 프란츠가 도착했을 때 철수했던 것이다.
(빰)
모스: 아니 저한테 붙던거
ㅏㄸ돌렸녀고요!
GM: 못따돌렸어
프란츠 O.랑게: 내가 가라고 할게
됐음?
GM: 포기해 (절레절레)
모스: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ㅂㄷㅂㄷ
GM: 앞으로는 그렇게 말하겠다 (쿨)
모스: "돈 없으면 일 안해"
::다비트 괴체:: "무슨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스: @텅빈 지갑을 털털 텁니다
::다비트 괴체:: "아무 일 없이 불렀다는 것으로 알아듣겠습니다."
프란츠 O.랑게: "아무 일 없이 부를 정도로 BKA가 한가하지는 않아"
"일거리를 주려고 불렀다"
::다비트 괴체:: "보수는?"
프란츠 O.랑게: "고용주가 지불하겠지"
모스: "고용주는?"
프란츠 O.랑게: "본격적으로 일에 착수하면 알려주겠다"
::다비트 괴체:: "일이라 함은?"
프란츠 O.랑게: "할 건가 하지 않을건가부터 듣지"
::다비트 괴체:: "목숨이 위험한 일입니까?"
프란츠 O.랑게: "하기 나름."
::다비트 괴체:: "4 크레딧."
모스: "돈만 얹어준다면야"
"난 못할거없어"
"돈만 줘 돈만"
프란츠 O.랑게: "보수는 추후에 계산하도록 하지"
"고용주는 넉넉하게 보상할 것이다"
@커피를 한 잔 들이킵니다
모스: "그럼 난 하겠어"
::다비트 괴체:: "뭐 어차피.. 지금이 새벽 두시니까"
"대충 열 여덟시간 남았군요."
"하겠습니다."
프란츠 O.랑게: "좋아"
"마비시켜 놓은 감시 메커니즘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으니"
"빠르게 브리핑하도록 하지"
모스: "돈 준다고 불렀으면 진작에 왓을텐데"
@의자에서 기지개를 쭉피고 말합니다
::다비트 괴체:: 카페인 알약을 주머니에서 꺼내 먹는다
프란츠 O.랑게: "어제 코메르츠 은행의 서버에 해킹 위협이 감지되었다"
"독일산업은행"
@모스를 보고 말함
모스: @휘파람
"벌써 큰일처럼 들리는데"
프란츠 O.랑게: "범인은 다인조. 조직범죄로 검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괴체는 해킹으로 활로를 뜷고, 모스는 나를 도와 진압에 나선다"
"우린 잠입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자의 장비를 챙겨 공지하는 시간에 맞춰 오도록"
"이상."
"질문은 나중에 받도록 하지"
프란츠 O.랑게: "돌아갈 때 각자 얼굴을 가리고 그림자 속으로 숨어라"
"해산"
모스: "항상 그러는데"
프란츠 O.랑게: @스텔스 슈트를 켜고 발길을 돌립니다
::다비트 괴체:: 사춘기 소년이 따로 없구만 그래...
@중얼중얼
모스: "아가씨, 여기 초코라떼 한잔이요"
@프란츠가 사라지면 카페에 주문합니다
GM: 프란츠의 인영은 도시의 무기질적인 풍경에 그대로 녹아들어, 천천히 형체를 감춘다
카페의 종업원은 기계적인 목소리로 주문을 받는다. 아가씨라고 지칭은 했지만, 역시 인간은 아니다.
모스: 그럼 초코라떼 한잔을 느긋하게 즐기고
다시 어두운 골목으로 돌아가죠
프란츠 O.랑게: (하긴 새벽 두시에 주문받는 알바는 로봇이겠징)
::다비트 괴체:: 집에 가서 노트북 챙겨 옵니다
모스: 그리고 에이찹에게
가볼수 있을까요
GM: 도시의 모든 불법적인 장물이 모이는 타락한 클럽, '넥스트 오멘'에 간다면, 언제든 나하이드는 당신을 반길것이다.
모스: @넥스트 오멘에 들어가면 빙글빙글 춤을 추며 나하이드 앞까지 갑니다
얘는 남자야 여자야
나하이드 에이찹: 여자다
프란츠 O.랑게: (우후)
모스: "내가 왔어." @손으로 쌍권총을 만들어 '탕' 쏩니다
GM: 클럽의 1층은 술에 거하게 취한 사람들이 자신의 발걸음도 주체하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모습, 미칠듯한 음악 소리, 그리고 그음악에 머리를 흔드는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나하이드는 멋들어진 스펙스 고글을 낀 채로 당신을 환영한다.
나하이드 에이찹: "오랜만이네. 그간 별 일 없었어?" 당신이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며 '빵' 하자, '으윽' 하며 장난에 어울려주는 에이찹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모스: "별일 없었는데 방금 생겼어"
"경찰 아저씨가 직접 부르던데"
나하이드 에이찹: "뭐야, 나도 모르는 새에 전과자라도 됐어?" 장난스레 웃는 나하이드.
모스: "글쎄, 어떨까"
@하하! 웃고 말을 이어갑니다
"어쨋든 경찰이랑 일하게 됐는데"
"누가 산업은행을 해킹하려고 시도 했다고 하더라고"
"똑똑이가 뭐 짚히는게 있나 물어보러 왔지"
나하이드 에이찹: "물론 나도 거기에 대해선 알고있어…" 그는 웃음기를 거두지 않은 채로 칵테일을 마신다.
"나로서는, 네가 없어진다면 고객이 한 명 없어지는 셈이니 별로 달갑지는 않지만, 네가 부탁한다면…"
약간 망설이는 듯한 보이는 안색이다.
모스: "내가 누구야, 지옥까지 피자 배달 다녀오는 사람 아니야"
"물론 천국은 못가겟지만"
"이번 영화는 출연진도 꽤 빵빵한거 같으니까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되"
나하이드 에이찹: "법은 멀지. 이 사회에서는, 이 뒷골목에서는 말야."
"러시안놈들이 이미 '인형' 을 사업의 도구로 쓰고 있다는건 너도 익히 들어 알고있을테지."
모스: 인형이 뭐였죠
나하이드 에이찹: 인간을 닮은 로봇.
안드로이드, 또는 가이노이드라고 불리우는 놈들이다.
모스: 어떻게 쓰고있는지도 알고있을까요
나하이드 에이찹: 각종 위험한 일에도 쓰이고, 놈들은 이미 마약과 창녀, 각종 조직범죄에 손을 대고 있으니 여기에도 쓰일 것이다.
::다비트 괴체:: (로봇 창녀라니)
프란츠 O.랑게: (메카! 가동!)
모스: @어깨를 으쓱하며 말하고 웃습니다 "세상에 미친놈이 한둘이어 말이지"
나하이드 에이찹: "이번 사건도 그와 관련이 있어. 뻔하지." 그렇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하는 나하이드.
"배후에 서있는 놈들… 그놈들이야." 그렇게 말하며 일어서서는 빙긋 웃으며 클럽 밖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모스: @머리 위에 손을 올리고 그녀를 따라 나갑니다
"그럼 러시아 놈들 짓이란거지?"
나하이드 에이찹: "물론이지." 그렇게 말하며 말을 잇는다. "너는 조금 둔해서 직접적으로 말해줘야 한다는걸 잊었네." 그리고는 소리내어 깔깔 웃는다.
모스: "그게 이 멋쟁이가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지"
@같이 웃습니다
나하이드 에이찹: "넌 정말 재밌는 놈이야. 이런 재밌는 놈을 잃는다면 엄청, 엄청엄청 슬플테지." 그렇게 말하며 당신의 손을 붙잡는다. 말 없이.
모스: "별 말씀을"
"내가 사지가 너덜너덜해져도 죽는거 본적있어?"
나하이드 에이찹: 그 말에 대답하듯, 나하이드는 쓸쓸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조심하라고, 멋쟁이."
모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은 걱정하지도말라고"
@뒤로 손을 흔들어주고 다시 빠르게 뒷골목을 돌아 사라집니다
GM: 당신들은 이제 무엇을 하는가?
::다비트 괴체:: 약속장소로 갑니다
노트북과 총을 들고
프란츠 O.랑게: 적당한 시간에 적당한 차량을 끌고
적당한 골목에 주차 해놓고 장소를 공지합니다
모스: 담배 OK
향수 OK
프란츠 O.랑게: 어딘지는 지엠이 알겠네요
모스: 칼 OK
프란츠 O.랑게: 무슨 차를 끌고 올지도
모스: 마지막으로
멋진 마스크까지 OK
GM: 그곳은 붉은 네온 사인으로 FOOD 라고 쓰인, 한 허름한 음식점이다. 2층짜리 건물의,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되어있는 외관이다.
옆으로는 어둡고 냄새나는 골목길이 이어져있다.
예의 영상물에도 찍혀있는, 그 골목이다.
프란츠 O.랑게: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기다립니다
@텀블러에 담아온 에스프레소를 한 모금 마십니다
모스: @건물로 들어가며 크게 외칩니다 "페퍼로니 라지 피자, 올리브하고 절인 정어리 추가로 얹어서, 음료는 다이어트 콜라로"
"계산은 이쪽 테이블에서" @그렇게 말하고 프란츠 앞에 앉습니다
::다비트 괴체:: 옆에 앉고 주문합니다."콜라, 샌드위치. 피클 뺴고."
모스: "숙식 제공이지?"
GM: 그러면 대머리의 온몸이 근육질인, 하얀 런닝셔츠에 꽉 끼는 청바지를 입은 남자가 당신들을 본다.
프란츠 O.랑게: @계산대의 주문 받는 안드로이드에게 BKA 요원 뱃지를 보여줍니다
"특수 임무 중이다. 협조를 바란다."
(외상해달라는 뜻)
모스: (ㄷㄷ)
::다비트 괴체:: 빅 가난 맨
프란츠 O.랑게: (물론 갚지는 않지)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지만
일을 키우고 싶지 않으므로 무시합니다
GM: 음. 무시하는군
프란츠 O.랑게: @커피를 한 모금 더 마십니다
모스: 그럼 대머리를 보죠
"뭐 묻었나?"
@히히!
::다비트 괴체:: "얼굴에 뭐 커다랗게 붙어 있긴 한데"
GM: 대머리 남자는 프란츠가 그렇게 말하며 뱃지를 보여주자, 잠깐 주저하다가, 주머니에서 바커 피스톨을 꺼내들어 발사하려 한다.
판정해봅시다.
::다비트 괴체:: 누구한테?
모스: 탕탕충
프란츠 O.랑게: (대머리가 주문 받는 애였나영?)
GM: 주문은 안드로이드가 받고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여러분은 주문을 받을 입장에 있지 않다.
남자는 프란츠에게 권총을 꺼내들어 발사하려 한다. 이미 남자는 그의 청바지 뒷춤에 손을 가져댔다. 어떻게 할 것인가?
프란츠 O.랑게: 모스가 알아서 처리할겁니다
::다비트 괴체:: 니가 쏘는거라면 나도 끼지
모스: 아아니
::다비트 괴체:: 총을 쏩니다 대머리에게
프란츠 O.랑게: @커피를 한 모금 마십니다
모스: 그럼 재빠르게 남자의 손을 잡아 꺾죠
GM: 크킄 이미 총을 쐈다
꺾어봤자 소용없어!
둘 중 어느쪽이 정사인가
모스: 아니 뒷춤에 손을 가져갔다며!
GM: (다비트가 총을 쐈다는 뜻이다)
모스: 그렇군
쏩시다!
::다비트 괴체:: 쏘냐
프란츠 O.랑게: (안 되겠소! 쏩시다!)
GM: 그렇다면 판정의 시간이다
5)"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56)" style="border: 2px solid rgb(63, 179,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6
::다비트 괴체::

uses Shoot 
Verb
5)"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55)"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5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
Push Dice
0 die
Hurt Dice
 
GM: 이걸 이겨야 한다
6이 나왔다
::다비트 괴체:: 6은 못이길것같은데
기발하고 교활하게
푸시 두개 넣는다
GM: 굴려보아라
::다비트 괴체:: 6)" style="border: 2px solid rgb(63, 179,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6 2)"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2
GM: 놈은 권총을 꺼내들어 조준했지만, 다비트가 총을 겨누자 동작을 멈췄다.
그 사이, 2층에서 소란을 감지한 '놈들'이 계단참을 밟는 소리가 들려온다.
모스: "워, 살벌하게 돌아가는데"
@그렇게 말하고 의자에 튕기듯이 일어나 계단의 내려오는 쪽의 사각지대로 갑니다
::다비트 괴체:: 이걸 쏴 말아?
당연히 겨눴으면 쏴야지
쏜다
프란츠 O.랑게: "잠깐"
"돌아가자"
::다비트 괴체:: "음?"
프란츠 O.랑게: "음식값은 BKA 국장 앞으로 다시오"
"우린 차량으로 돌아가자"
모스: "옛날 영화에 나오는 왕만큼 관대한데"
GM: 대머리는 여전히 말이 없는채로 단지 총부리를 내릴 뿐이다.
모스: @휘파람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며 가계 밖으로 나갑니다
::다비트 괴체:: 내리지 않은 채로 겨누면서 뒤로 걸어간다
프란츠 O.랑게: 세 명과 함께 밖으로 나간 후에
@폴리스 패트롤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한 후
아냐 그건
너무 튀니까
식당에 방범 시스템이 있다면
스펙스로 한번 뚫어보고 싶습니다
프란츠 O.랑게: 가능할까요?
GM: 작동(operate) 판정이다. 난이도는 3이다.
프란츠 O.랑게: 푸쉬 다이스는 갯수 제한 있음?
GM: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형용사, 물건, 태그가 있다면 분발 주사위가 있는 만큼 굴릴 수 있다.
한 개당 한 개.
프란츠 O.랑게: 현재 분발 주사위는 세 개인가?
GM: 그-러하다
::다비트 괴체:: 턴 돌아오면 재충전이구?
GM: 다비트를 예로들자면 아까전에 두 번의 주사위를 썼으므로 '반응' 판정에서는 분발 주사위는 1인 채가 된다.
다음 '행동' 판정때는 다시 3으로 돌아온다.
프란츠 O.랑게: 그렇다면 프란츠는 관찰력 있는 눈썰미로 식당을 훑어보며 방법 시스템의 OS 종류와 버전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적당한 메소드를 통해 해킹을 시도한다
푸쉬 다이스 1점을 넣는다
GM: 판정 한 뒤에 부족하다면 다시 굴릴 수 있지만, 어쨌든 시도해보라
프란츠 O.랑게:

uses Hack 
Verb
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3)"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34)"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4
Push Dice
5)" style="border: 1px solid transparent;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white; background: black;">5
Hurt Dice
 
오예스
성공?
GM: 가뿐하게 성공했다.
식당은 보통의 음식점이라고는 볼 수 없는 방범 체계가 형성되어있었다. 물론, 그 체계는 경찰에게 도움을 구한다는 선택지는 상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프란츠의 손짓 몇번에 무력화되었다.
프란츠 O.랑게: @긴급용의자구속 프로그램을 실핸한다
@문이 폐쇄되고 창문에 철창이 내려올 것이다
GM: 훌륭하다. 모든 인허가받은 건물이 그러하듯, 이 건물에도 곧 그렇게 될 것이다.
이 다음엔 무엇을 하는가?
프란츠 O.랑게: 긴급구속은 몇 시간 정도 효력이 있을테니
(아마도)
다 같이 골목으로 가서 조사를 끝낸 후에
경찰을 부르는게 좋겠군요
GM: 골목으로 들어가서, 무엇에 대해 조사하는가?
모스: "내 집같은 곳이군"
@향수를 칙칙 뿌립니다
프란츠 O.랑게: DNA 정보
흘린 머리카락이나
찢어진 옷자락 등
납치된 여성의 신원을 알 수 있을 법한 증거물
을 찾습니다
::다비트 괴체:: 총들고 경계나 함
프란츠 O.랑게: "괴체, 범인들은 이곳에서 해킹을 시도했다고 한다"
모스: @벽에 기대서 하아품
::다비트 괴체:: "여기서요?"
프란츠 O.랑게: "이 근처에서 접속할 수 있는 블랭크 포인트가 있는지 확인해"
::다비트 괴체:: "컴퓨터 다 고장날 곳인데 말이지..."
확인합니다
GM: 당신의 인터페이스 상에서 주황색의 원형이 작아지며 증거들이 위치한 곳을 포착하고 있다. 당신이 골목의 더러운 벽면을 본다면, 그 원이 서너개 정도의 흔적을 포착할 것이다.
남아있는 머리카락 등의 DNA를 분석한 결과, 별 다른 점은 찾을 수 없었지만, 아까 확인했을 때처럼 신원을 액세스할 수 없는 점은 조금 걸린다.
모스: 어디 머통령
내연녀인가
::다비트 괴체:: 신원 해킹 가능?
프란츠 O.랑게: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DNA.."
GM: 마치 걸레 자루와 같이 형편없이 찢어진 옷자락으로 미루어보건대, 그리 높은 위치의 인물은 아니리라.
프란츠 O.랑게: "괴체, 시간이 남는 다면 이 정보를 조회해 주게"
@라고 하면서 다비트의 헤드잭에 자료를 전송
::다비트 괴체:: "예예"
GM: 서버를 해킹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시도했다가 실패한다면 국제적 범죄자가 될 것이다.
::다비트 괴체:: 난이도부터 들어보자
모스: 이 맛은
범죄적이야
GM: 난이도 5입니다 호갱님
::다비트 괴체:: ㄱ다
굴릴깝쇼
GM: 그리하라
(이 말투 중독된다)
::다비트 괴체::

uses Hack 
Verb
5)"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53)"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33)"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3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
Push Dice
0 die
Hurt Dice
 
당연히 성공이죠
프란츠 O.랑게: (약한 병맛이 느껴지지만)
GM: 5보다 높게 나와야 한다.
프란츠 O.랑게: (중독성이 있다)
GM: 즉 실패다.
모스: ㅋㅋ
::다비트 괴체:: 흠
푸시 돌린다
프란츠 O.랑게: (푸쉬 다이스가 마지막 희망..)
(이거 협조는 없나요)
::다비트 괴체:: 논리적인, 기발한, 방화벽 깔고
GM: 프란츠가 도움이 될만한 형용사를 만든다면, 분발 주사위를 버림으로서 다시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지금으로선 별로 쓸모가 없다.
::다비트 괴체:: 일단 앞으로 나갔으니 돌이킬 수는 없음
프란츠 O.랑게: ㅇㅇ
::다비트 괴체:: 푸시 저걸로 세개 씁니다
GM: 굴려보아라
::다비트 괴체:: 4)"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41)" style="border: 2px solid rgb(179, 21,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14)"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4
앰창
GM: 처참하게 실패했다
::다비트 괴체:: "안되는데요 이거,"
프란츠 O.랑게: (그러게 왜 안된다고 하지)
"축하하네 괴체"
모스: @하아품
프란츠 O.랑게: "인터폴에서 자네를 추적할걸세"
::다비트 괴체:: "공범인건 아시죠?"
GM: 안된다고 하면 안된다. 그것은 플레이어의 자유를 얽맬 뿐이다.
프란츠 O.랑게: "천만에"
::다비트 괴체:: "시켜서 한 죄밖에는 없습니다"
@휘파람
GM: 어찌되었건, 지금으로서는 이 여인의 정체는 다시 미궁으로, 여전히 알 수 없게 되었다.
모스: "오~ 저 형사님이 시켰어요"
@너스레를 떨며 연기합니다
"그래서 여긴 왜 온겁니까"
프란츠 O.랑게: "별 소득은 없었다 이거지?"
모스: "저 형씨 형량만 보너스로 얹어준거 같은데"
@깔깔
::다비트 괴체:: "뭐, 죽기밖에 더 하겠습니까?"
프란츠 O.랑게: "코메르츠 은행 서버의 취약점 분석은 어떻게 됐나?"
::다비트 괴체:: "멀티 태스킹 하면서 할만한 일은 아니라구요."
"알아볼까요?"
프란츠 O.랑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비트 괴체:: 알아봅니다
프란츠 O.랑게: @막간에 커피를 한 모금 마십니다
모스: @팔굽혀펴기
GM: 다비트는 독일 상업은행의 서버 보안시스템에 접속하여 취약점에 대해 알아본다. 현재 시스템은 모종의 바이러스로 인해 보안 알고리즘이 꼬여있는 상황이다.
::다비트 괴체:: 난이도는?
GM: 난이도 그런거 없다
::다비트 괴체:: 그냥 막 들어가지는군
GM: 그냥 알았다
::다비트 괴체:: "개판인데요 그냥"
"어디 대학생 하나 앉혀놔도 뚫을 수 있겠어요"
GM: 누가 이런 바이러스를 서버에 유포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누군가 이 바이러스를 거래하는 자를 아는 자가 이 세 명중에서 있을법 하다.
::다비트 괴체:: 두 명정도 알겠군
GM: (혼란)
::다비트 괴체:: 모스랑 나랑 안다구
프란츠 O.랑게: "서버가?"
"의외로군"
::다비트 괴체:: "바이러스가 아주 헤집어 놓고 간 자리라"
프란츠 O.랑게: "계속해봐"
::다비트 괴체::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보안 시스템을 거의 박살을 내 놨네요."
프란츠 O.랑게: "해결 방안은 있나?"
::다비트 괴체:: "뭐, 서버 재구축이요?"
"그건 그쪽 사람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프란츠 O.랑게: "침입경로를 역추적할 수 있겠나?"
모스: "그럼 나도 이제 산업 은행에서 돈 좀 꺼낼수 있는건가"
@휘파람
::다비트 괴체:: 역추적 가능?
프란츠 O.랑게: "분명 침입해온 백도어가 있을거야"
GM: 가능하다. 다비트는 서버에의 공격으로 인해 혼란한 로그를 뒤져본다.
GPS 역추적 결과, 놈은..
어어엌 머갈통 터져욧 5분간 휴식합시다
프란츠 O.랑게: 굿
모스: 휴-식
GM: 나는 여러분이 이 세션이 정해진 시나리오없이 그냥 물흐르듯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셨으면 좋겠다.
크킄
GM: 그럼 다시 재개해보자
음음
그곳은 도시의 한 클럽이었다.
그리고, 그 때, 당신들의 뒤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린다. 콘크리트 바닥에 신발이 끌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비트 괴체:: 경계
재-규어
GM: 다비트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다비트 괴체:: 재규어 SMG 꺼내들고 경계합니다
GM: 인영은 그림자속으로 도망간다. 어떡하는가?
::다비트 괴체:: "모스!"
프란츠 O.랑게: @코트를 벗어던지고 스텔스 슈트를 가동한 후
@어두운 곳에 숨어듭니다
모스: @기지개 한번 쭉 피고 인영을 빠르게 쫒아갑니다
프란츠 O.랑게: (프란츠가 괜히 모스를 부른게 아니죠)
GM: 크킄
모스는 순식간에 땅을 박차고는 거의 공중을 날듯이 놈을 뒤쫓았다.
놈의 앞을 가로막은 상황 인영은 순간 주춤한다.
모스: "지나가던 사람?"
"아님 누가 피자 시켰나?"
GM: 다시 뒤로 도망가려 하지만, 뒤쪽도 가로막힌 것은 같다.
모스는 여자의 뒷모습에서 그녀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었다.
가끔 나이트 오멘에 나하이드 에이찹을 보러 올때면, 클럽에서 연주하곤 하는 유명한 DJ였다.
모스: "우~ 유명인이 이런곳까지 오다니"
"아직 식사를 안하신건가"
프란츠 O.랑게: @스펙스의 카메라로 이 장면을 촬영합니다
울리 헥: "비켜. 난 그냥 지나가던 길이었을 뿐이야."
그렇게 말하며 여자는 고개를 돌리곤 시선을 피한다.
모스: "미안한데 무서운 형사아저씨가 아무나 보내라고 하지말아서"
울리 헥: 형사라는 말에, 그녀는 다시 뒤를 돌아보며 확인한다.
모스: "농담이지롱"
@하하!
울리 헥: "…재미 없거든. 빨리 안비키면 화낼거야."
모스: "미안 에이찹 동업자한테 심하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장난기가 좀 발동해서 말이야"
@허리를 숙이며 정중한 제스쳐와 함께 길을 내줍니다
울리 헥: "당신들, 사립탐정같은건가?" 그렇게 말하면서 여자는 모스를 스쳐 지나가면서 모스쪽을 보고는 뒤로 걷는다.
모스: "돈 받으면 다 해주는 사람이지"
"아, 물론 나는"
@다비트를 봅니다
"그쪽은?"
::다비트 괴체:: "끌려 온 쪽이야."
모스: @어깨를 으쓱하며 "그렇데"
::다비트 괴체:: "못본 척 해주면 좋겠는데"
프란츠 O.랑게: "끌려오다니, 섭섭하군"
@코트를 걸친 후에 이상한 불안정감을 동반한 시각효과와 함께
@어둠속에서 나타납니다
모스: "잠깐 아직 무대로 나오면 안되지"
"이럼 내가 거짓말한게 되잖아"
::다비트 괴체::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후비적
프란츠 O.랑게: @울리 헥에게 BKA 뱃지를 보여줍니다
"공무수행중이다"'
"방해는 위법이다"
울리 헥: "그런 드라마틱한 등장때부터 뭐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
"멋부리는걸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 모양이니까."
모스를 바라보며 그를 책망하는 듯한 말투로 말한다. "형사 맞잖아."
모스: "미안해"
"평생 저러고 숨어있을줄 알았어"
@울리에게 귓속말 합니다 "음침하거든"
프란츠 O.랑게: "각설하고"
"이런 곳에 무슨 용무이지?"
울리 헥: 여자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말한다. "원한다면, 날 구류해도 좋아. 하지만 내게서 뭔가를 캐내려면 영장을 가져오라고."
프란츠 O.랑게: "나는 당신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 적이 없는데?"
"제발을 저리는 건가?"
"의외로군, 산책 중이었다던가 그런 류의 대답일 줄 알았는데"
울리 헥: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도 아니야. 당신이야말로 무고한 시민을 겁박하다니 형사로는 낙제감인데."
::다비트 괴체:: "그지?"
울리 헥: 여자는 순순히 진실을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모양이다.
모스: "맞는 말이야"
프란츠 O.랑게: "무고한 시민이 지나다닐 만한 곳은 아닌 것 같군"
울리 헥: "슬럼을 만든 무능한 정부에게 따지라고."
프란츠 O.랑게: "만약 실제로 결백하다면 협조를 부탁하지"
"BKA 요원은 '무고한 시민'의 협조를 받을 권한이 있다"
울리 헥: 크킄
역시 싸이버펑크 세계 가차없죠
프란츠 O.랑게: (그쳐)
(이거 어쩔까영)
(회유라도 굴려?)
울리 헥: 그럼에도 여자는 말하길 주저하는 모양이다. 회유해보면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
프란츠 O.랑게: 흠...
"원하는게 뭐지?"
모스: 집에 가는거 아닐까
울리 헥: ㅋㅋㅋㅋㅋㅋ
프란츠 O.랑게: (그러네;;;)
울리 헥: "내가 뭘 말하든, 내게 불이익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그럼 말 못해줄 것도 없지."
프란츠 O.랑게: "물론이지, 증인의 신변은 언제나 보호된다"
모스: "그래 신문기사에 형사가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DJ를 심문수사한다는 기사가 떠봤자 좋을게 뭐 있겠어"
프란츠 O.랑게: "언제 어디서나 지켜줄 수 있다"
::다비트 괴체:: "안 말하면 불이익이 생길지도 몰라"
프란츠 O.랑게: (언제 어디서나 지켜볼 수 도 있지)
울리 헥: "러시안 놈들은 나와 거래를 제안해왔어." 하는 수 없다는 듯이 말문을 트는 그녀는 천천히 다시 입을 열기 시작한다. "아니, 정확히는 거래라기보다는 일방적인 위협이지."
프란츠 O.랑게: "안드로이드와 관련이 있나?"
울리 헥: "글쎄, 나로서는 잘 모르겠는걸." 시큰둥하게 말하는 그녀. "놈들은 어디선가 '캡슐'을 가져와 내게 제공했지. 클럽에 공급하라고 말야."
"그 캡슐을 복용하고, 인사불성이 된 놈들을…"
프란츠 O.랑게: "어떻게 했나?"
::다비트 괴체:: "택시비 쥐어서 집에 보냈겠지 뭐."
울리 헥: "나는 잘 몰라. 그 뒤에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보기도 싫으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재차 강조한다. "나는 위협받아서 이런 일을 한 것 뿐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프란츠 O.랑게: "그렇군"
모스: "그렇네"
프란츠 O.랑게: "그 이상은 모르는 건가?"
울리 헥: "내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 이제 가던 길을 가도 되겠지?"
"형사 나으리?"
프란츠 O.랑게: 잠깐만요 시트좀 보죠
스펙스는 증강현실 기기죠?
울리 헥: 넴
인터페이스에 접근합니다.
모스: (화장실좀
프란츠 O.랑게: @BKA 정보통신국 자료실에서 열람했던 납치 영상 중에서 여자가 끌려가는 장면을 벽면에 투사합니다
"이 여자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나?"
울리 헥: 흠
이 여자가 알까요 모를까요 알아맞춰봅시다
프란츠 O.랑게: 어떻게?
::다비트 괴체:: 딩동댕 동
프란츠 O.랑게: 디텍트로 알아볼까
울리 헥: 회유죠 아무래도 이건
프란츠 O.랑게: 그렇지?
울리 헥: 그렇다
프란츠 O.랑게: 그럼 위 행동으로 회유를 해보겠습니다
난이도는?
울리 헥: 난이도는 3.
프란츠 O.랑게:

uses Coax 
Verb
4)"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4
Push Dice
0 die
Hurt Dice
 
울리 헥: 흠
여자는 확연히 눈에띄지는 않지만, 평소와 다른 기색이 몇몇군데 보인다. 목소리가 조금씩 떨리고, 묘하게 아래를 보고 있다.
"글쎄, 나로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프란츠 O.랑게: 흠..
울리 헥: 회유를 어떻게 했는지 알피를 해보죠
프란츠 O.랑게: 으음...
울리 헥: 강압했을 수도 있고, 당근을 줬을 수도 있습니다.
프란츠 O.랑게: 저는 끈질긴 사람이니까
위압감 있는 눈빛으로 말하라고 강요할 것 같네요
울리 헥: 그러면 그녀는 프란츠가 언제까지고 버티고 서있을 것 처럼, 위압감 있게 바라보자, 이내 포기한 낌새다.
"얼마전 클럽에서 그들이 납치한 사람이네. 어떻게 기억했냐고 묻는다면, 내가 그 사람과 말을 한 적이 있거든."
"'와, 정말 예쁘시네요.' 라고, 내가 말했지."
그러면서 '좁은 길목에서 서로 비키려다가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피하려던 때가 있었지 않느냐고, 그 때 그렇게 말했다' 고 덧붙히죠.
*있었지→있지
프란츠 O.랑게: "처음 만난 사람이다?"
울리 헥: "위증했다가 또 무슨 불이익을 당하려고?" 오히려 콧방귀를 뀝니다.
프란츠 O.랑게: "그 때의 정확한 시간은?"
울리 헥: "시간은 6시쯤이었던가." 건성으로 머리카락을 꼬며 말합니다.
프란츠 O.랑게: "그렇군"
"그만하면 됐소"
울리 헥: "그래."
그러곤 여자는 휙 빠른 걸음으로 사라집니다.
모스: "다음에 봐"
프란츠 O.랑게: "이런."
"모스, 저 여자 통화코드를 아나?"
모스: "글쎄요 형사님"
"크게 친한 사람은 아니라"
"번호 따본적은 없네요"
"애초에 그런거 양해 안구하고 그냥 알아내는거 전문 아닙니까?"
프란츠 O.랑게: "크게 친한 사람은 아니라 다행이군"
::다비트 괴체:: "죽일 겁니까?"
프란츠 O.랑게: "증인보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시간 마다 한번씩 위치보고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도 되니까"
"장기간 미보고시 '특별보호조치'를 하는 것도 말이지"
모스: "워, 그런거라면 귀찮겠네요"
"제가 알아서 잘 전달하죠 형사님"
프란츠 O.랑게: "뭐.."
"전달하기 전에 빨리 해치우면 그만인 것이지"
"안 그렇나?"
::다비트 괴체:: "증인으로부터 형사님을 보호해야 될 것 같군 그래요."
GM: 곧바로 경찰기동대가 도착했다.
프란츠 O.랑게: "아, 도착했군"
"식당의 불량배들을 잡으로 왔나?"
모스: 그럼 그 사이에 아는 사람들한테 연락해서 울리에게 이 이야기 좀 전해달라고하죠
GM: 방독면을 쓰고 카빈소총으로 무장한 그들은 장갑밴에서 일사불란하게 튀어나왔다.
프란츠는 어떻게 하나?
프란츠 O.랑게: @저들이 저희에게 우호적입니까?
GM: 울리로서는 아마 나중에 우는 소리를 하게 될 것이다.
프란츠 O.랑게: @혹시 서버해킹 실패해서 잡으러 온 건 아닙니까?
"크게 친한 사람은 아니라 다행이군"
GM: 그 단시간 내에 잡으러 올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GM인 나로서는 그렇지 않다.
프란츠 O.랑게: 그렇다면?
GM: 아까 당신이 이 건물에 철창을 씌우고 문을 폐쇄한 덕분이겠지.
프란츠 O.랑게: "저 친구들이 식당 녀석들을 해치울 거다"
모스: "상황 설명도 안하고?"
프란츠 O.랑게: "알아서 얘기를 할거다"
"주문 받는 안드로이드의 증언으로든"
::다비트 괴체:: @하품
프란츠 O.랑게: "자백으로든"
::다비트 괴체:: "경찰들이란..."
모스: "이것 참, 항상 상상 이상이군"
프란츠 O.랑게: "나중에 꼭 취조해보고 싶군"
GM: 당신은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는군
그것도 나쁘지 않다
크킄 흑화한다
프란츠 O.랑게: "멀든 가깝든, 이번일은 러시아 마피아들이 엮여있는게 분명하군"
GM: 그렇다면 이 다음에는 무엇을 하는가?
프란츠 O.랑게: "에이찹에게 고맙다고 해주게, 모스"
모스: @어깨를 으쓱
"그래서 이 러시아놈들 혓바닥을 자르러 갈겁니까"
프란츠 O.랑게: "그래야지"
모스: @일본도를 뽑아 멋지게 휘두릅니다
프란츠 O.랑게: "그리고 모스, 한 번만 더 이번 일을 누설했다간"
"보수를 자네의 장례비용으로 지불하겠네"
모스: "나쁘지 않네요, 누가 지불해줄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낄낄
::다비트 괴체:: "그래서, 이제는 뭘 합니까?"
프란츠 O.랑게: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우린 주종관계가 아니야"
"동업자라고"
모스: "동업자여도 리더가 있는법이죠"
::다비트 괴체:: "그렇게 책임을 떠넘기는건 좋지 않습니다."
프란츠 O.랑게: "그런가"
모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어디보자"
"손톱부터 깎으러 가볼까요"
프란츠 O.랑게: "내 방식에 불만이 있는지 확인해보려던 것이다"
모스: @손가락으로 반짝반짝 작은 별을 합니다
프란츠 O.랑게: "혹시나 질려서 그만두지는 않을까 해서 말이야"
::다비트 괴체:: "있으면 뭐, 감옥에 처넣으실 거면서"
@후비적 후비적
프란츠 O.랑게: "러시아 마피아들의 본거지가 어딜까?"
모스: "전 당연히 형사님이 알고계실줄 알았는데"
::다비트 괴체:: "일단 바이러스가 퍼진 곳부터 가죠."
프란츠 O.랑게: "그래야 겠지"
"바이러스의 최초 시발지는 어디인가?"
GM: 자, 그 때, 여러분은 식당 건물의 2층에서 무언가가 크게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다.
대체 무엇인지? 지금으로서는 알 도리가 없다. 직접 확인해보는 수 밖에는.
모스: "진압 방식이 화끈한데요"
::다비트 괴체:: "...저쪽은 알아서 잘 하는 것 같으니 냅두고."
"클럽입니다 클럽."
모스: 그렇게 말하고 벽을 타고 2층으로 가서 뭐가 폭팔했는지 구경합니다
프란츠 O.랑게: @모스가 폭발을 구경하도록 지켜봅니다
GM: 역시 날래군
마스터 YEE
모스는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 너머로 지켜보았다.
아무래도 폭탄은 경찰기동대측에서 터뜨린게 아닌 모양이다. 카빈 소총을 들고 방 안에 있는 누군가와 대치하고 있다.
모스: @고장난 기계음을 냅니다
삐-익
"잘하고있는 쪽은 우리 편이 아닌데요"
연기가 걷혀서 누군가가 더 잘 보일떄까지 기다려보죠
GM: 안될 모양이다. 모스의 창쪽에서 보기에 복도 건너편 안쪽에 있는 방에 있는 놈은 기동대원들의 덩치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모스: (치킨이 옴
::다비트 괴체:: "저 겐지 녀석은 내버려두고 그냥 갈까요?"
===========
GM: 당신들은 방금전까지 한 음식점 옆에서, 모스가 한 다리 건너 알고있는 DJ를 심문한 뒤, 음식점 2층에서 큰 폭발음이 일어났음을 알아차렸다.
모스가 배관을 타고 날래게 본 결과, 그것은 경찰기동대가 터뜨린 폭탄이 아니었다. 기동대는 안쪽에서 누군가와 대치중인 모양이다만, 창문쪽에서는 자세히 볼 수 없다.
그런 와중, 당신들은 코메르츠 은행에 바이러스를 심고 해킹을 시도한 곳이 한 클럽임을 알게되었다.
자,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당신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프란츠 O.랑게: 2주전에도 말했다시피
모스: 그럼 폴짝 뛰어서 차양막을 타고 2층으로 넘어가죠
프란츠 O.랑게: 딱히 간섭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GM: 음. 그럼 모스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되, 나머지는 바깥에 위치한 모양새가 되는데 이것이 맞나?

다비트는 어떻게 하나?
안에 들어가나? 그냥 남나?
::다비트 괴체:: 남는다
들어가서 좋을건 없음
프란츠 O.랑게: 나두
GM: 크킄 좋아
이렇게 또 씬이 분리되는군
프란츠 O.랑게: 필요하면 연락행
GM: 필요하면 연락하라. 어떨지.
일단 모스는 2층 창문을 통해 안으로 가뿐하게 들어간다.
남자 특수부대원: "이봐, 뭐하나? 민간인이 함부로 들어오면 안된다."
안에 총을 겨누고 있지 않은, 복도쪽에 있는 특수부대원이 그렇게 말을 한다.
모스: @그 자리에서 종이와 크래용을 꺼내 슥슥 경찰 뱃지를 그립니다
"프란츠 O. 랑게란 사람입니다"
남자 특수부대원: 크킄.....
프란츠 O.랑게: ㅜㅜ
남자 특수부대원: 그럼 당신이 그렇게 말을 하자, 경찰기동대는 고집스레 계속 말을 반복한다. "물러서라. 그렇지 않으면 발포하겠다."
모스: "구경만 할게 구경만"
남자 특수부대원: 이거 완죤...
자, 어찌됐든 당신이 복도에서 그렇게 실랑이를 하자, 그들이 대치하고 있는 저 방 너머가 보인다.
그곳에는 당신의 오랜… '친구'가 하나 보이는군.
모스: 누구죠
랜디 초프라: 이놈
모스: @바로 형사 양반을 호출합니다
"잠깐 내 친구 좀 부르고"
"모스, 여기 좀 봐야될게 있어"
프란츠 O.랑게: "무슨 일이지?"
모스: "설명하기 좀 그런데 올라와서 눈으로 보는게 어때"
프란츠 O.랑게: "이제와서 나가고 싶다는 건 아니겠지?"
모스: "현장 타입이잖아"
프란츠 O.랑게: 저기로 올라갈 수 있나요?
GM: 그렇다. 당신이 경찰뱃지를 보인다면, 일도 아닐 것이다.
프란츠 O.랑게: "가급적이면 개입하지 않는게 좋을 텐데"
GM: 자, 그렇게 둘이 올라왔군.
프란츠 O.랑게: "무슨 일이길래?"
ㄴㄴ
안 올라감
GM: 그래. 아직 안올라왔다.
프란츠 O.랑게: ㅋㅋ
모스: "어디보자, 마누라가 잡혀있어"
프란츠 O.랑게: "누구?"
모스: "랜디 초프라?"
"마누라는 아니고 삼촌정도로 낮추지"
"너무 높게 쳐줬어"
프란츠 O.랑게: "그렇군"
"더 급한 일이 생기면 불러"
모스: "더 급한일은 빨리 안올라오면 일을 때려치고 언젠가 복수하러 갈지도 모른단 일이야"
GM: 자, 그럼 프란츠는 어떻게 하나?
프란츠 O.랑게: 눈 돌아가네요
"잠깐 다녀올테니"
"여기 있으라고"
모스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GM: 드디어.
당신을 보자 기동대원들은 조금 난처한듯 하다.
아무래도 이곳은 자기네들 관할인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영 불편한 탓이겠지.
하지만 알 게 뭔가. 안에는 모스의 '친구'가 있다.
아주 믿음직스러운 친구.
프란츠 O.랑게: 여기 상황은?
남자 특수부대원: "웬 남자가 인질을 붙잡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 20대 초반즈음으로 추정됩니다."
프란츠 O.랑게: "하.."
남자 특수부대원: 기동대원은 마뜩찮으나, 상황을 설명한다.
모스: @크래용으로 그린 뱃지를 보여줍니다
"이걸 보여줘도 안믿더라고"
남자 특수부대원: 덷풀 예
프란츠 O.랑게: 그러니까 내부에 적이 한명 뿐?
남자 특수부대원: 그런 셈이 된다.
뭐, 적이라고 볼 지 어떨지는 당신들의 자유다.
모스: @옆에 확성기 하나를 집어듭니다
프란츠 O.랑게: 지금 건물
내부죠?
랜디 초프라: 그렇다.
모스: 톡톡 몇번 쳐보고 소리때문에 고개를 돌린다음 말합니다
"랜디?"
랜디 초프라: 랜디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는, 약간 어이없다는 듯 허심탄회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게 누구야. 기구한 운명 아닌가."
모스: @프란츠를 봅니다
"그렇데 모스"
랜디 초프라: 랜디가 붙들고 있는 여자는 예의 카메라에 찍힌 그 여자다. 확실히.
모스: "근데 저 여자 죽었다고 하지 않았어?"
랜디 초프라: 인상착의며 얼굴 생김새 또한 영락없이 똑같다. 지금은 그에게 붙들려서는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글쎄, 죽은 사람이 갑자기 살아난 것인지. 당신으로서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냥 이 상황이 존나게 복잡하다고 생각할뿐일터.
모스: "초프라, 노총각이라 마누라를 구해서 도망가려는 계획은 잘 알겠는데"
"방법이 좀 과격한거같아"
랜디 초프라: "난 단지 내가 왜 이런 일을 벌렸는지 알리고 싶었을 뿐이야."
모스: @확성기를 땅에 내려놓고 발로 차 그쪽으로 보냅니다
"이제 알리면 되겠네"
"내가 녹음기도 틀어줄게"
@탈칵 소리를 입으로 냅니다
랜디 초프라: 그럼 기동대원들은 당신을 보며 의아한 표정이다. 랜디는 당신의 그런 행동에, 이런 상황에 알맞지 않은 약간의 웃음을 보인다.
그러나 온 기회를 발로 차지는 않겠다는 듯, 그는 확성기를 집어들진 않지만 말을 시작한다.
"내 남동생놈, 너라면 잘 알고있겠지."
"그놈이 코메르츠 은행. 거기서 일을 하고 있었어. 투자부문에서 말이야."
"어느날, 떳떳히 떠벌릴 수는 없는 투자 건에 대한 회의가 있었지. '인형'에 대해서."
"놈은 성실하고 선한 놈이었고, 당연히 반대했어. 그러나 까란대로 까지 않았던 놈은 곧 회사의 눈 밖에 나게 되었고, 사내에서 공공연히 놈에 대한 차별 행위가 이어졌지."
랜디 초프라: "얼마나 놈이 괴로웠을지, 상상이 가?"
"그리고 얼마 전, 놈은 자살했어."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그 잘난 먹물쟁이들은 회사의 행위와 본인의 자살간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더군."
모스: @하얀 손수건을 꺼내 가면위를 닦습니다
레박이여?
GM: 정-적
모스: 랜디의 말이
더 이어질줄알았는데
GM: 흠 어떡할까.
랜디는, 그러나 아직도 여자를 꽉 붙든 채이다.
아직 포기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프란츠 O.랑게: "어떻게 해줄까, 모스."
모스: "오 그래 그게 중요했지"
@하얀 손수건을 땅에 버리며 말합니다
"그래서, 원하는게 뭐야"
랜디 초프라: "경찰들은 놈들의 뒤를 봐주고 있어. 법으로도 어찌할 수 없지."
"친구로서의 부탁이야. 알지."
모스: "좋아, 진실은 이미 내 손안에 있지"
@코믹스에 나오는 사설탐정처럼 모자를 쓰는 시늉을 합니다
랜디 초프라: 그럼, 랜디는 말뿐이라고 해도 당신의 반응에 한결 마음이 놓인 모양이다.
한 손으로 꽉 붙들어매고 있던 여자를 내팽겨쳐버리고, 총을 버린뒤, 그대로 투항하게 된다.
모스: "좋은밤 되라고 랜디"
프란츠 O.랑게: "5년"
모스: "여자는 우리가 데려갈거죠?"
프란츠 O.랑게: "그래야지"
모스: @프란츠의 뒤에서 자축의 댄스
GM: 기동대원들은 달갑지 않지만, 프란츠가 그렇게 주장한다면 고집을 피울 수도 없을 터이다.
모스: "랜디, 다음에 또 보자고"
GM: 그저 '상부에는 그렇게 보고하겠다' 는 말이나 반복하겠지.
모스: "내가 널 찾아갈지도 모르지"
GM: 랜디는 당신을 보며 허탈한 미소를 짓는다.
그대로, 그는 기동대원들에게 끌려가고, 당신들에게 남은 것은 현장과, 여자다.
모스: @우우~하며 유령흉내를 냅니다
"죽은 사람이 살아있다니"
프란츠 O.랑게: ""닥쳐"
모스: "미안하지만 입에 자크를 다는 수술은 아직 안받아서요"
GM: 분명 죽었을 터인 여자는, 적어도 영상의 그 자와 일치한다면, 멀쩡히 살아있을 리가 없을 터다.
모스: "조만간 지원금 받아서 하려고요"
GM: 여자는 풀려난 뒤,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목을 돌린다. 여자의 목 뒤에 있는 헤드잭 단자가 보인다.
비천한 신분의 인간이라면, 쉬이 이식받을 수 없는 장치일 터.
모스: "아이폰 인간이잖아!"
"한번쯤 만나보고싶었는데"
프란츠 O.랑게: 아이맨
GM: 어쩌면 여자의 전뇌를 해킹하여 여자의 '기억'을 뒤져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스: "그래서 왜 여기있는지 말 좀 해주지?"
"일단 사인부터 해주고"
GM: 단순하게 대화하거나 강압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자는 영문을 몰라, 말을 떼지 못한다.
모스: "그거 기밀인가?"
@프란츠를 보며 묻습니다
여자 죽는 영상
GM: 왜 경찰들이 떠나고 이 사람들이 남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겠지.
프란츠 O.랑게: 끄덕끄덕
GM: "기억이… 기억이 안나."
모스: "내가 기억은 기가막히게 찾아주는 사람 아는데"
"알려줄까"
GM: 후라이팬과 팔힘 센 사람만 있으면 되는 기억 회복 방법이지
모스: @손에 침을 뱉고 슥슥 비빕니다
"어디보자, 묵직한게..."
GM: 흠. 여기서 한 번 난관을 줘볼까.
모스: "Mr.스와터라고"
"기가막힌분이지"
GM: 여자는 돌연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어선 자세를 잃고, 엉덩방아를 찧은 뒤, 바닥과 벽 여기저기를 짚으며 뒤로 향하고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머리가 아픈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고통을 호소한다.
모스: @양손을 들며 말합니다
"아직 난 아무짓도 안했어"
"잡아가면 무고죄라고"
프란츠 O.랑게: "알고 있다"
머릿속에 블루스크린 떴나봄
GM: 프란츠라면 알겠지. 여자의 반응은 이전에 전뇌를 해킹당한 사람 여럿을 보았을때와 비슷하다.
프란츠 O.랑게: 저 여자의 전뇌를 해킹하여 잘못을 바로 잡겠습니다
GM: 크. 좋다. 난이도는 4다.
그리고 앞으로는 1)" style="border: 2px solid rgb(179, 21,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1 이렇게 굴리는게 더 편할듯 보인다.
프란츠 O.랑게:

uses Hack 
Verb
5)"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52)"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26)"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6
Push Dice
0 die
Hurt Dice
 
GM: 그런거 없었다고 한다.
성공. 프란츠는 스펙스 장비를 통해 여자의 전뇌로 액세스한다. 이렇게 해킹당한 것으로 보아 침입자는 꽤 근처에 있겠지.
침입자는 여자의 기억소거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 이런 것으로 미루어보아, 꽤 실력이 좋은 해커이리라.
(From 모스): 랜디가 말하는 장면 촬영해놨다고 해도 괜찮은가요
(To 모스):넵 됨
::다비트 괴체:: 올라가양
GM: 좋소
음, 근데 일단 아까 서술했듯이
여자의 전뇌가 해킹당하기 시작했고, 프란츠는 기억소거프로세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일단은 올라오는군요.
그리고 해킹을 시도하는 자는 근처에 있음을 알아차렸지.
다비트는 무엇을 하는가?
::다비트 괴체:: 빼꼼 살펴보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뭐, 하십니까?"
모스: "마침 니 손가락이 필요하던 상황이었어"
@널부러진 여자를 가르키며 말합니다
모스: "아이폰 인간인데"
::다비트 괴체:: "잘라서 먹여야 되나?"

모스: "뭔가 고장났나봐"

모스: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수있는데"
::다비트 괴체:: @절레절레"농담도 안 통하는군"
모스: "나도 농담이었어"
@혼자 빵 터진다
"펀치라인!"
::다비트 괴체:: "그래서, 이 여자를 어떻게 해 주면 될까?"
GM: 여자는 내이 임플란트 장치에 뭔가 문제가 있는지, 가까스로 일어서서 휘청거리다가 벽을 짚고 간신히 진정한다.
모스: "기억이 아무것도 안난다는데"
GM: 으으, 하며 잠깐동안 신음하기도 한다.
::다비트 괴체:: "뭐야, 숙취현상인가"
"물이나 퍼 부어 주면 될 것 같은데 말이지"
모스: "말했잖아"
"아이폰 인간이라고!"
::다비트 괴체:: "어... 그러면 기름을..."
도리돌
"해킹을 당했구만?"
모스: "그건 내가 몰르겠네"
@ㅎㅎ 웃습니다
GM: 자,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비트 괴체:: 으음, 하고 고민합니다
"뭐, 기억을 되돌려 놓으라는 소린가?"
오렌지선장: ㅇㅇ
::다비트 괴체:: 끄덕이는 랑게를 보며, 한숨을 푹 쉬고 해킹을 준비합니다
해킹난이도
GM: 난이도는 3이다. 놈은 액세스를 멈췄지만, 바이러스를 하나 심고갔다.
::다비트 괴체:: 으음...
굴린다

uses Hack 
Verb
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4)"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42)"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25)"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5
Push Dice
0 die
Hurt Dice
 
GM: 어떤 형용사를 붙힐 것인가?
::다비트 괴체:: 논리적인
컴퓨터는 논리의 끝판왕이지
적절한 프로세스와 알고리즘만 있다면 뭐든 가능하다고
GM: 여자의 전뇌에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했다. 그와 관련된 형용사를 붙혀야겠지.
::다비트 괴체:: 여자한테 붙이나?
GM: 그렇지.
::다비트 괴체:: 얼떨떨한
GM: 음. 뭐 얼떨떨하지만 일단 정신은 차렸다는것이렷다.
자, 그리고 다비트의 상식으로는 그렇게 원거리에서 직접적으로 해킹을 시도할 수는 없다.
분명 놈은 이 근방에 있을 터.
::다비트 괴체:: 둘중 하나겠구만
놈이 근처에 있거나
아니면 매개체가 근처에 있거나
GM: 일리있다. 매개체가 있을 수도 있다.
당신들은 어떻게 하나?
::다비트 괴체:: "해킹을 하려면은 멀리서는 못 하거든... 이게 주변에 뭔가/누군가 있을 거야요, 아마."
모스: "그 역추적? 그런건 못하는건가?"
::다비트 괴체:: 난이도가 얼마나 되나
GM: 음. 역추적의 일말의 단서정도는 제공되는 것으로 하자.
당신은 여자의 전뇌에의 액세스 로그를 한 줄 발견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파란 빛의 인터페이스에 한 줄의 하얀 글씨가 그것을 알리고 있다.
정확한 위치를.. 그냥 알려주지 뭐.
당신이 그대로 인터페이스에 접속하자, 생각하는 것 만으로 지도 한 장이 보인다.
그리고 조금씩, 당신의 의지로 확대되고, 당신들이 있는 그 곳 근처에, 하나의 화살표 표시가 보인다.
GM: 조금씩 움직이고 있군.
::다비트 괴체:: "움직이지 마!"
"지금부터 움직이는 놈은 다 범인이야!"
모스: @양손을 든다
GM: 물론 그런다고 정말로 움직이지 않지는 않는다.
속도를 보아하니, 놈은 달리고 있는듯 하다.
::다비트 괴체:: "그새끼, 도망치고 있는데요?"
모스: "어디로"
::다비트 괴체:: "달리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
모스: @제자리 달리기를 하며 말합니다
GM: 물론 모스도 스펙스 장비를 끼고 있으니 그에게 지도정보 전송이 가능하다.
::다비트 괴체:: "받아 봐." 하면서 전송
모스: (잠깐 전화좀
프란츠 O.랑게: 지엠
GM: 놈은 좁은 골목을 따라가고 있다. 아마도 그 끝의 대로를 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골목 근처의 건물로 향할지도.
무엇
프란츠 O.랑게: 이여자는 사이보그인가요 안드로이드인가요
GM: 그것은 내가 알려줄 정보가 아니다.
당신이 보기에는 어떠한지? 그러나 그것 또한 추측에 불과하다.
::다비트 괴체:: 내 보기에는 사이보그같구만
물론 근거는 없다
모스: 전화가 좀 길어졌군
죄송합니다
GM: 좋아. 그럼 계속 진행해볼까요.
모스는 다비트에게 위치 정보를 전송받는다. 당신의 스펙스 장치에 팝업 알림이 뜨겠군.
모스: "그럼 배달하러 가보실까"
GM: 당신의 고글의 디스플레이의 정보는 놈이 점점 빠르게 목적지를 향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모스: @목을 뚜둑 풀고 그대로 창문을 넘어 가 건물지분을 타고 다니며 놈을 쫒습니다
파쿠르!
프란츠 O.랑게: 어예
GM: 좋다. 흠, 일단 판정을 해봐야겠군.
싸움으로 굴려보아라.
모스: 1+1+4+1)" style="border: 2px solid rgb(179, 21,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7
GM: 1,1,4,1인가
모스: 근데 난이도는 몇이었죠
GM: 난이도는 적의 기능이다.
크킄... 이동... 2....
기왕인데 분발 주사위를 써서 난이도를 높혀볼까.
인터페이스 의류와 스펙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하군.
::다비트 괴체:: 퍄퍄
GM: 놈은 자동조종 차량을 인터페이스 의류로 호출한다. 그리고 스펙스로 계속해서 이동경로를 따라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놈은 도망갈 터다. 어떻게 하나?
::다비트 괴체:: 나 믿을거야 모스 믿을거야
모스: 나도 분발주사위지
프란츠 O.랑게: 그 차 내가 가져가겠다
해킹으로 소유자정보를 바꿔서
GM: 캬 ㅋㅋㅋ
프란츠 O.랑게: 차를 제 쪽으로 부릅니다
::다비트 괴체:: GTA가 따로없네
GM: ㄹㅇ
모스: 그럼 전 반사자극기의 도움을 받고
스펙스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A Little Less Conversation을 틀어서
도움을 받죠
GM: 덷풀이 따로없다.
굴려보아라
모스: 분발 주사위는
어떻게 굴리더라
GM: 그냥 6)" style="border: 2px solid rgb(63, 179,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6 하라.
모스: 4)"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4
4의 운명
GM: 한 번 더!
나믿모믿
모스: 3)"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3
GM: ㅠㅠㅠ
모스: dtd
::다비트 괴체:: 응 안돼
방출
GM: 더 쓸 것이 없나?
모스: 형용사도 쓸수있었나
GM: 그래도 된다.
모스: 빠른
형용사 쓰죠
GM: 오케. 굴려보아라.
모스: 6)" style="border: 2px solid rgb(63, 179,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6
GM: 캬 성공
모스: 마침내
GM: 놈은 aCar를 타려고 했으나,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새에, 모스에게 뒷덜미를 잡히고 만다.
프란츠 O.랑게: 올
모스: "아↗하↘" @뒷덜미를 잡고 그대로 뒤의 쓰레기통쪽으로 집어던집니다
GM: 문은 드로리안 생각하면 될듯. 그냥 열리는게 아니라 위로 들리면서 열리는 형태.
놈은 그대로 쓰레기더미로 파묻혀 허우적거린다.
모스: @그럼 놈 앞에서 프란츠와 다비트를 호출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GM: 크킄 해킹맨
어떡하나.
모스: 뭐라도 하려고하면
춤추면서 리듬에 맞춰서
발로 머리를 까버리죠
GM: 무섭군
::다비트 괴체:: "좀 험하게 다뤄도 됩니까?"
프란츠 O.랑게: "정신은 남겨둬라"
::다비트 괴체:: 어-예
프란츠 O.랑게: 증언들어야 하니까
::다비트 괴체:: 양쪽 무릎을 총으로 쏩니다
GM: 캬 ㅋㅋㅋㅋ 싸본마가 또
모스: "컴온 컴온~"
GM: 쏘는군. 당연히 놈은 그대로 쓰러진다. 새된 목소리로 비명을 지른다.
::다비트 괴체:: "다음은 팔꿈치야, 친구."
"누구 밑에 있지?"
GM: 놈은 당신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쳐다본다. 분명히 경찰은 아닌것같은데, 이렇게 당당하게 나오니 겁에 질릴만도 하다.
으음, 룰북에 진행했을때 흥미로운 상황으로 이끄는 무언가라면 그냥 줘도 된다고 나와있으니까!
근데 놈이 어떤식으로 불까.
::다비트 괴체:: 안불면 해킹한다
GM: ^^
"아악… 제발 그만해… 나는 그냥 고용됐을 뿐이야!"
::다비트 괴체:: "그건 알지. 누구한테?"
GM: "'청소부'의 해커다. 그 자들이 아직 근처에 남아있어…"
::다비트 괴체:: 정신 못차렸구만 이새기
GM: 에엥
왜째서야!
나는 '청소부'에게 고용된 해커인데!
아직 근처에 남아있다구!
잔당들이!
::다비트 괴체:: 마! 청소부가 누고!
GM: 음- 알려나.
뒷골목 사정에 좀 빠삭한 사람이라면 알지도
::다비트 괴체:: @히키코모리 해커
모스: 둘이나 있네!
::다비트 괴체:: "모스, 좀 짚이는 거 있어?"
모스: "청소부?" @춤추다가 딱 멈춥니다
짚히는게 있습니까?
GM: 청소부라면 당신도 알만한 집단이다. 이 정체불명의 암살자 집단은 당신과 마찬가지로 돈만 주면 뭐든 해준다.
별로 다를 것도 없네 뭘.
::다비트 괴체:: 라이벌인가
모스: "암살자 집단이야"
"고전게임중에 스카이림 알지?"
"거기에 나오는 다크 부랄더후드같은 애들이야"
::다비트 괴체:: "아, 그 손바닥 찍는 애들?"
모스: "그래"
GM: 조용한 밤 거리, 멀리에서 타이어 마찰음이 들린다. 무엇일까.
모스: "다른 점이라면 돈만 주면 무엇이든 해줍니다 정도?"
::다비트 괴체:: "너랑 친구 먹을수도 있겠네"
"잘 해보자구"
모스: "난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는데"
::다비트 괴체:: "어련하겠어."
모스: "걔들보단 비싸다는 신념"
GM: 이분들 넘나 여유넘쳐
::다비트 괴체:: "하긴, 싼건 비지떡이니까."
타이어 소리야 뭐 폭주족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모스: "야야, 뭐 불렀어"
@한번 머리를 더 차면서 묻습니다
GM: 골통에 발길질이 날아오자 정신이 들었는지, 얼타다 말고 말을 한다.
프란츠 O.랑게: 흠 제 기특한 친구들이 잘해주고 있군오
저는 막간에 커피를 마십니다
GM: "내가 합류하지 못해 먼저 도망간 모양이다. 더러운 새끼들…"
모스: "아저씨 도망갓데"
"이제 일 좀 하지?"
::다비트 괴체:: 담배 한 대 붙여서 슬개골 박살난애한테 물려줍니다
"이참에 다리 새삥으로 하나 바꿔, 응?"
GM: ㅠㅠ 넘나 아픈것
자, 당신들은 무엇을 하나?
프란츠 O.랑게: 얘는 살았나요 죽었나요
어쨌든 이 차는 제껍니다
GM: 다리에 두 방이나 맞았는데 의식을 그리 오래 유지할 수는 없을것같다.
크킄....
경찰..... GTA....
프란츠 O.랑게: 제 마음대로 탈 수 있는겁니다
::다비트 괴체:: 오토다케 상도 팔다리 다 날아가고도 멀쩡하드만 뭐
GM: 그분이랑 비교하지마 그분은 의지왕이야
프란츠 O.랑게: 전신마비와도
::다비트 괴체:: 의자왕이 아니고?
모스: 닉부이치치
::다비트 괴체:: 불륜갑
GM: ^^
프란츠 O.랑게: 호킹샘처럼 모니터로 말하면 돼
GM: 자, 어쨌든 여러분은 놈들을 쫓는군.
프란츠 O.랑게: 내 차로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모스: 널 때리러가
GM: 좋다.
프란츠 O.랑게: 다친애는
어쩔수 없으니
::다비트 괴체:: 구급차나 불러줄까 불쌍한데
프란츠 O.랑게: 트렁크에 넣습니다
::다비트 괴체:: 띠용
GM: 아니 저런
::다비트 괴체:: 의문의 손빈행
GM: 경찰인데 너무 부도덕한 것 아닌가
프란츠 O.랑게: 가는 길에 병원 있으면 던져주면 됨
::다비트 괴체:: 그렇군
해결이다
모스: "배달이요!" @병원을 지나갈때 크게 외칩니다
GM: 해결!
프란츠 O.랑게: 그런 험한 일하는 사람이 이런데서 얼굴 팔리면
앞으로 장사 못하잖아
GM: 가면무사라서 괜찮음
프란츠 O.랑게: 나한테 넙죽절해야댐
GM: 어쨌든, 여러분은 놈을 뒤쫓는다.
차량의 통신장치로부터 조금씩 '청소부' 놈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선이 흘러들어오고 있다.
다우닝가 79길 통과중. 같은 무선을 하고 있으려나.
어쨌든 작동대 작동 대결일 모양이다.
::다비트 괴체:: @2
모스: @1
::다비트 괴체:: 2가 젤 높네
GM: 드림팀 수준봐라
::다비트 괴체:: 운전이야 랑에가 할테니
내가 간다
고 슛

uses Operate 
Verb
4)"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4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
Push Dice
0 die
Hurt Dice
 
GM: 운전을 랑에가 하는데 당신이 왜…?
::다비트 괴체:: 운전해야됨
GM: (어리둥절)
오렌지선장: ?
::다비트 괴체:: ?
프란츠 O.랑게: 근디
GM: 작동=운전
프란츠 O.랑게: 왜굴리죠
::다비트 괴체:: 2인용 마리오 카트 기분으로 가자
모스: 무전기 조작이랑
헷갈린거 아닐까
프란츠 O.랑게: 굴릴 이유가 없어비는디
GM: 그런듯
::다비트 괴체:: 농담이고 운전 이야기였냐
GM: 그렇다
::다비트 괴체:: 어-예
굴리셈
GM: 랑에 굴려라 ㅠㅠ
프란츠 O.랑게: 여튼
굴려본다

uses Operate 
Verb
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
Push Dice
0 die
Hurt Dice
 
GM: ^^
모스: 비릿
::다비트 괴체:: ^^
모스: 사고각 아니냐
GM: 난이도 4는 역시 너무 높았다.
::다비트 괴체:: 푸시 푸시 베이베
프란츠 O.랑게: 아 안돼
푸시쓴다
GM: 해보아라.
프란츠 O.랑게: 혐용사는 공감각적인
GM: 아 참고로 당신들이 타고 있는 aCar에는 다음과 같은 태그가 붙어있다.
자동, 연결된, 여객, 360도 바퀴
프란츠 O.랑게: 2)"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2
GM: 아니네
잘 생각해보니 자동 태그가 붙어있기 때문에 운전을 굴릴 필요가 없었다.
::다비트 괴체:: 어쩐지
프란츠 O.랑게: 그러네
모스: ㄷㄷ
::다비트 괴체:: 저런 냥반한테 운전 못맡기겠어
GM: 미안하다. 운전은 그냥 AI가 알아서 한다.
프란츠 O.랑게: 푸시 취소해줘
GM: 최첨단차량 지리고요
프란츠 O.랑게: ㅜㅜ
GM: 대신 정확히 어디로 갈지정도는 찾아야겠지만.
무선 정보를 들었으니 여럽진 않겠지
그런 고로, 당신들은 최첨단 차량의 우월함을 맛보게 되었다.
조금 지나자, 저 멀리에서 청소 차량 하나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코너에서 오른쪽으로 꺾는군. 아주 다급한 코너링이다.
::다비트 괴체:: "?!?"
"진짜 청소부냐"
모스: "쓰레기통 안에 시체가 가득 차있을걸"
GM: 당신들은 놈들을 바짝 뒤쫓는다. 그런 와중에, 조수석에서 한 놈이 창문으로 팔을 뻗어 재규어를 갈긴다!
프란츠 O.랑게: 아 나 경찰이었지
GM: 자기 정체성도 잊으신....
프란츠 O.랑게: 무선통신으로 서라고 합니다
::다비트 괴체:: 맞사격 ㄱ다
GM: 당연히 서라고 해봤자 슬 리가 없다. 지금은 법보다는 주먹, 아니 총이 더 가까운 상황이다.
누가 사격을 하는가?
::다비트 괴체:: 나
GM: 크 총만 두개 있으신
모스: 탕탕
GM: 재규어로 갈기겠죠
::다비트 괴체:: 당연하져
GM: 좋아. 굴려보아라.
::다비트 괴체::

uses Shoot 
Verb
2)"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2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14)"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4
Push Dice
0 die
Hurt Dice
 
에임 수준?
GM: ^^
2)"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25)"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53)"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32)"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2
역시 사격 4....
::다비트 괴체:: 연사 푸시 넣을게
GM: 오케이.
::다비트 괴체:: 5)"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5
GM: 흠, 비겼군. 다비트는 거슬리는 앞 창을 시원하게 깬 뒤, 그대로 재규어를 갈긴다. 청소차량 또한 역시 그러하다.
청소차량의 조수석으로부터 쏘아진 총알은 당신들의 차량의 보닛과 그 주변 거리에 맞았다.
둘 다 차량에 [손상됨] 태그가 붙을듯
모스: (근데 님들 여자는 어떻게함)
::다비트 괴체:: 버려버려
GM: 버렸다고 한다.
모스: 버리면 안되지!
트렁크에 넣었다고하죠
GM: 그러면 더 안되는데..
프란츠 O.랑게: 굿
::다비트 괴체:: 남녀 둘이서 좁은 공간에
어둡고... 은밀한...
GM: 미쳤나바
프란츠 O.랑게: 우리가 쫒고 있는 애들이
트렁크 남자람 한 패 아니냐
GM: 그렇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프란츠 O.랑게: 그럼
인질협상 하자
::다비트 괴체:: 안먹힐것같지만은
GM: 달리는 차량에서?
프란츠 O.랑게: 무선으로
GM: 무엇보다 제시간에 안오자 그대로 버리고 도망친 놈들이다. 의리따위 있을 리 없다고 보인다.
프란츠 O.랑게: 우린 버튼만 눌러서
트렁크를 호ㅏㄹ짝
여지를 주지않네
::다비트 괴체:: 여자 의문의 오픈카 드라이빙행
GM: ㅎ
프란츠 O.랑게: 이렇게하자
모스: 애초에 남자는
병원에 버려두고왔잖아
프란츠 O.랑게: 지금 재네가 달리는 도로 한참뒤에 있는
신호등을 해킹해서 교통체증을 일으키자
빨간불 고정
::다비트 괴체:: 뭐 총쏘는애들이 그런거 신경쓰겠냐만은
GM: 글쎄 어떨지는 한번 봐야겠지.
프란츠 O.랑게: 그래도 쓰러기차가 전차가 아닌 이상
병목을 그리 쉽게 뚨지는 못할 것 같아
GM: 한번 시도해봐도 좋겠지. 난이도는 4 정도로 주겠다.
프란츠 O.랑게: 다비트에게 시키고 싶습니다
나보다 해킹이 높음
GM: 해킹머신
::다비트 괴체:: 총쏘고있다만
상관없겠지
프란츠 O.랑게: 그런가
GM: 총알 다 떨어져서 버려버렸나보다
::다비트 괴체:: 아니 내 1크레딧
흑ㅎ그
굴린다 어쨌든
GM: 해보아라.
::다비트 괴체::

uses Hack 
Verb
2)"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26)"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63)"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32)" style="border: 1px solid black;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color: black; background-image: initial;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background-size: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background-position: initial; background-repeat: initial;">2
Push Dice
0 die
Hurt Dice
 
프란츠 O.랑게: 그럼 내가 사격을..
GM: ㅎㅎ
모스: 6
프란츠 O.랑게: 손도 놀겠다
GM: 당신은 당신의 전매특허이자 존재의의인 해킹을 시도했다. 도시전산망 서버에 강제침입하여 도시 전체의 신호를 먹통으로 만들어놓은 결과, 추격 끝에 얼마 뒤 도로는 혼란에 빠진다.
::다비트 괴체:: "이래도 되는걸까..."
GM: 퇴근시간은 조금 지난 시각이나, 차량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이나마 병목이 생겼다.
::다비트 괴체:: "뭔진 몰라도 내 책임은 아닌 듯 하다"
GM: 자, 청소차량은 인도를 통과하기엔 좀 좁은 모양이다. 따라서 억지로나마 뚫고 지나가려 하지만....
::다비트 괴체:: >>>돌연사<<<
GM: 타이어가 미끌어진 탓에 앞에 있는 차량의 뒷꽁무니를 박아 2,3중의 연쇄추돌을 일으켰으나, 곧이어 옆 건물에 들이박아버린다.
자. 차량은 완전히 멈췄다. 당신들은 무엇을 하나?
모스: @칼을 뽑아들고 차에서 내립니다
::다비트 괴체:: 가라 겐지
모스: "업무상의 재해지 저런건"
오렌지선장: 류승룡 기모찌!
모스: 그리고 재빠르게 차량으로 다가가죠
차량 지붕으로
::다비트 괴체:: 총들고 엄호합니다
GM: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와 퍼진다. 앞 유리창은 완전히 깨지고, 프레임도 찌그러졌다. 끔찍하다. 과연 살아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스: 그럼 차 문을 열어보죠
차 지붕 위에서
GM: 자. 청소차량은 꽤 높이가 있는 트럭이다.
모스는 차 지붕 위에서 문을 연다만, 그 뒤에 ARX-21의 둔중한 총성이 빗발친다.
모스: "워, 워!" @몸을 다시 올리며 굴러서 차지붕 반대편으로 이동한다음 몸을 튕기듯이 일으켜 운전석쪽 지붕을 칼로 찔러버립니다
GM: 역시 겐지맨...
::다비트 괴체:: 가차없구만
GM: 일단은 굴려볼까. 사격 대 싸움이다.
모스: 3+1+1+5)" style="border: 2px solid rgb(179, 21,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10
GM: 솔직히 뭐 쏠 것도 없겠구만
3)"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31)" style="border: 2px solid rgb(179, 21, 21);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1
그대로 모스의 칼날은 지붕의 두터운 프레임을 뚫고 놈의 정수리를 궤뚫는다.
넘 무섭...
사실 죽인다는 말은 안했지만 말이지.
모스: 죽여야지
GM: 죽이는구나.
좋다.
아무래도 이 차량에 탑승한 인원은 운전수와 조수석의 사수 두 놈 뿐이었던 모양이다.
사수의 시체는 그대로 조수석에 남아있다.
::다비트 괴체:: 다 죽였니
GM: 죽인다고 했으니 뭐.
프란츠 O.랑게: 얼굴 확인하소
얘네가 버인이야?
GM: 글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모스: 그럼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에 들어가
두 시체와 어깨동무한 사진을 찍어서
프란츠에게 보냅니다
메세지는 MY B.F
프란츠 O.랑게: 얘네가 범인이야?
GM: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모스: 답은
얼굴 스캔이다
프란츠 O.랑게: 내말은
영상에 찍힌 애들이냐고
GM: 영상에 찍힌 애들은 러시안 마피아.
자,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
::다비트 괴체:: 얘넨 그럼 대체 뭐냐
GM: 누군가에게 고용된 자들이겠지.
::다비트 괴체:: 관심법 ㄱ다
당연히 러시아 마피아 애들이 고용했겠지
노 러시안
프란츠 O.랑게: 근데 누가 고용했는지 물어바야 하는데
GM: 일단 이 운전수와 사수 둘이 스펙스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당신은 볼 수 있었다.
프란츠 O.랑게: 얼굴 정보로 신상을 검색해보고 싶다
GM: 사수의 그것은 당연히 충돌과 동시에 사수의 신체와 마찬가지로 훼손됐지만, 운전수의 그것은 멀쩡하군.
프란츠 O.랑게: 스펙스 장비의 로그도 보고 싶음
모스: @정수리가 궤뚫린 시체를 질질끌고 차까지 돌아갑니다
프란츠 O.랑게: 다행이야 그것이 멀쩡해서
성관계는 문제 없단 말이굿
GM: 신상을 확인한다. 컬리 맥밀란, 남자, 32세로군.
스펙스 로그에는 지금까지의 무선 말고는 다른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판정을 시킬 필요도 없겠군.
반나절 전 쯤, 어떤 암호화된 로그가 보이는군.
누군가와의 통화 기록이다.
프란츠 O.랑게: 우홋
확인합니다
GM: 음 이걸 바로 알 수 있는 위치이려나.
뭐 상관없겠지.
몇번의 조작 뒤에, 당신은 그것이 독일 상업은행 글로벌 투자 부서의 직통전화임을 알 수 있었다.
몇 차례에 걸쳐 우회했으나, 이렇게 밝혀낸 이상 무의미하겠군.
(죽었다… 다음장.)
프란츠 O.랑게: 잠깐만
화면이
슈발
모스: 우린 뭘할수있죠 프란츠
GM: 화면이 보이지 않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가서 팝콘이나 가져오도록
프란츠 O.랑게: 팝콘이나 가져와라
결국 돌고돌아
제자리네
모스: 투자부서
조지러 가야죠
GM: 사적제재를 가하는군
최고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여기서부터는 몽타쥬 기법으로 해버릴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프란츠 O.랑게: 제일 먼저 할 일은
119 불러야돼
::다비트 괴체:: 다 두졌는걸
프란츠 O.랑게: 시신 회수
트렁크에 다친 사람도 같이 보보내주고
모스: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구급차가 나갑니다 따르르릉
GM: 트렁크에 사람 손발 묶고 입 막아서 쳐박아놓는 경찰 인성 수준...
자, 그럼 구급차를 부른 뒤 어떻게 하나?
::다비트 괴체:: 도망쳐야지
우리가 한 일이 아니야
GM: 도망치는구나
^^
프란츠 O.랑게: 여자도
좀 어디 앉히자
GM: 흠.
여자 수난시대네
프란츠 O.랑게: 이 차는 몇 인승이야
GM: 4인승.
자, 당신들은 그럼 이제 지금까지 모은 정보를 어떻게 하나?
모스: 애널라이즈
GM: 어떻게?
모스: 그건 나같은 빡대가리의 일이 아니다
::다비트 괴체:: 내 일이냐
GM: 써는 것 전문이군
::다비트 괴체:: 일단 정리를 해보자
러시안 마피아가 은행 해킹을 했고
청소부라는 놈들은 어떤 여자를 기억 소거를 시키려고 했어
만약 이 둘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다면
프란츠 O.랑게: 잠시만
::다비트 괴체:: 청소부는 러시안 마피아가 고용한걸테고
여자는 뭔가 중요한 정보를 들고 있겠지
여자를 족친다
프란츠 O.랑게: 음
인트레이에게 전화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여자의 증언을 듣자
GM: 어떤 증언을 듣나?
::다비트 괴체:: 뭣땀시 쫓기고 있냐
프란츠 O.랑게: 일단 정신은 있어?
GM: 정신은 있겠지. 다만 속이 많이 안좋은 기색이고, 당신들이 강제로 손발묶어 트렁크에 던져 집어넣은 탓에 당신들을 당연히 경계하겠지.
프란츠 O.랑게: 그냥 뒷좌석에 태울 것을
GM: 그러게 말야. 대체 왜 그래서.
프란츠 O.랑게: 드로리안 이길래 2인승인줄 알았어
::다비트 괴체:: 총에 맞을까봐 그랬다고 둘러대자
프란츠 O.랑게: 그러까
GM: 3명인데 2인승에 타는건 가능하고? ㅋㅋ
모스: 목마
::다비트 괴체:: 겐지라면 차 위에 올라갈 수 있을 줄 아랐성
프란츠 O.랑게: 2인승에 4명 타는 것보단 더 말이 됨
GM: 자, 우선 여자의 어떤 증언을 들을 것인가?
프란츠 O.랑게: 누구인가 부터
::다비트 괴체:: 대체 누가 당신을 쫓고 있는가
모스: 왜 거기 있었지?
GM: 글쎄, 누구일까. '기억이 안나…' 만 연발하는 여자에게 '당신 누구냐?' 고 물어봤자 답이 나올까?
마찬가지로 누가 널 쫓고있느냐는 질문도 말이 잘 안된다. 얘가 알 리가 없다. 안다면 공범이겠지.
::다비트 괴체:: 그래 역으로
뭐가 기억이 나냐
GM: 좋아. 그건 답할 수 있겠군. '뭐가 기억이 나냐' 와 '왜 거기 있었지?'
여자는 자신을 다소 거칠게 대한 것이 조금 마뜩찮은 모양이나, 입을 떼겠군.
정신이 들었을 때는 난 한 공장의 뒷골목에서 누군가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다.
누군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이 뒤쫓아오며 위협사격을 가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한 양복을 입은 남자가 자기 앞에 서있었다. 정도를 말하겠군.
음 솔직히 여기부분은 정해둔 게 없는걸.
모스: 그게 무슨 소리요?
프란츠 O.랑게: 양복 입은 남자의 얼굴을 기억 할까?
GM: 글쎄, 얼굴은 기억못하는 모양인데. 브롯치를 달고있는게 기억에 남았을 수 있겠군.
그 브롯치로부터 특정지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다비트 괴체:: 브롯치의 모양이 특이한가
프란츠 O.랑게: 무슨 브로치일까
::다비트 괴체:: 무슨 모양이니
GM: 방패 모양의 브롯치였다고 답하겠군.
::다비트 괴체:: 20급이었군
GM: 쑻
::다비트 괴체:: 그에 대해 아는 바가 있을까?
GM: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독일 상업은행에 그 브롯치를 차고 다니는 인물이 한 명 있지.
꽤 특이해서 누군가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 있다면 알지도.
복잡한 사자문양이 안에 그려진 방패가 양각으로 새겨진 황금빛 금속제의 브롯치지.
프란츠 O.랑게: 이런
예상은 했었는데
ㄹㅇ 일줄은
GM: 자, 이제 여러분은 어떡하지?
모스: 그게 누구야
::다비트 괴체:: "뭐 짚이는 바가 있습니까?"
GM: 투자 부서의 이사진이겠군.
프란츠 O.랑게: "이건... 좀.."
"심각한 문제인데"
모스: "왜?"
프란츠 O.랑게: "자 내가 해결할테니"
"조용하게만 있으면 돼"
한숨을 크게 쉬고
::다비트 괴체:: '집에 갈까?'
프란츠 O.랑게: 인 트레이에게 통화를 요청합니다
GM: 그럼 그는 늦은 시간이나, 곧바로 받겠군.
당신의 눈 앞에, 가상공간에 서있는 인 트레이의 모습이 보인다.
프란츠 O.랑게: "O.랑게 입니다"
"중간보고 드리겠습니다"
인 트레이: "계속하도록."
프란츠 O.랑게: "이번 서버해킹 건은 러시아 마피아의 간섭이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인 트레이: 살짝 풀러져있는 청색의 타이에 셔츠를 입은 그는 위스키가 든 잔을 돌리며 듣는다.
침대에 앉은 자세로 듣고있군.
프란츠 O.랑게: "중간에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그들을 추적한 결과 살인청부조직 '청소부'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그들의 잔당을 소탕했습니다"
인 트레이: "…그렇군."
프란츠 O.랑게: "이상입니다"
인 트레이: "알겠네.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네."
그는 그대로, 마치 가루처럼 형상이 뭉개지며 사라지겠군.
::다비트 괴체:: "좋아요, 그럼 해산입니까?"
프란츠 O.랑게: 음 아직 말 안 끝났디요
일방적이네
어뜨카지
GM: ㅎㅎ
시간을 돌리죠
프란츠 O.랑게: 듣기 싫다 이거지
모스: 다시 걸어
::다비트 괴체:: 니가 이상입니다 라매...
프란츠 O.랑게: 다시 걸자
인 트레이: 시간을 돌립니다.
프란츠 O.랑게: 아냐
인 트레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네."
프란츠 O.랑게: 다시 걸래
인 트레이: ㅋㅋㅋㅋㅋ
프란츠 O.랑게: 아음
인 트레이: 그래
죽었다... -다음장-
프란츠 O.랑게: 안 죽었디야
다시 걸든 시간을 돌리든
할 말을 해야겠다
"인 트레이, 우리는 다년간 서로 돌봐주던 사이었지요"
"우리 사이에 더 이상 숨길 것들은 없어 보입니다"
인 트레이: "물론 그러하네."
프란츠 O.랑게: "나는 당신을 알고, 당신은 나를 알지요"
"그렇다면 솔직하게 대답해줬으면 합니다"
"바른대로 말하시오"
"코메르츠 은행 투자 부서가 이번 일에 관여하고 있습니까?"
인 트레이: (얘 은퇴한 몸임)
프란츠 O.랑게: 은퇴하면 연을 아예 떼지느 ㄴ않을거야
그럴수가 없을텐데
인 트레이: 글쎄 어떨련지
프란츠 O.랑게: 뭐 우정테스트 하는 셈이니
손해볼건 없음
인 트레이: 가상공간속의 그는 사이버 안구를 빛내며 말한다.
프란츠 O.랑게: 원래 좀 마음에 안들기도 했고
인 트레이: "그렇게 묻는 것을 보면, 분명 어떤 증거를 얻었음이 틀림없겠군."
"사실, 내쪽에서도 어느정도 의심하고 있었네."
"자네도 알다시피, 코메르츠 은행은 전 유럽은 물론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지. 하지만 도덕적으로 해이하다는 점도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였지."
프란츠 O.랑게: "그렇지요"
"그러므로 우리 관계를 더 확고히 해야한 다는 것이오
"이 스캔들은 나와 당신을 파멸시킬지도 모르오"
인 트레이: "나는 은퇴한 몸이네. 이 사건으로부터 나와 은행간의 상관관계를 어찌 입증할 수 있단 말인가?"
"당신이 다른 악의를 품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소. 의뢰의 대가로 추가 위험수당 또한 줄 의향도 있소."
"나로서도 경찰과 나쁘게 엮이는 것은 사양이니."
그렇게 말하며, 그는 간사한 웃음을 짓는다.
프란츠 O.랑게: "내가 바라는 건 오직 신뢰입니다"
모스: "난 돈도 바라는데"
프란츠 O.랑게: "우리가 서로 믿지 못하면"
"둘 중하나는 큰 화를 입을 것이오"
인 트레이: "요즘들어 더욱 지켜지기 쉽지 않은 가치중 하나지. 안심하시오. 나는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소. 그렇기에 이번 사건의 의뢰도 맡긴 것이지."
"더 할말은?"
프란츠 O.랑게: "좋아"
"그렇다면 코메르츠 은행의 '인형'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인 트레이: "알다마다."
프란츠 O.랑게: "투자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 했는데"
"상세를 알고 싶군요"
인 트레이: "그러나 내가 은퇴한 뒤로, 연줄로부터 들은 바이기 때문에 상세히 알지는 못하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다만, 인간의 일부를 기계로 대체하는 것은 있을 수 있고, 단지 그것을 그가 바라고 있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지만."
"이 나라의 기존의 법은 기계를 인간으로 만들었을 때의 사태를 상정하지 않고있다는 것 뿐."
프란츠 O.랑게: "기계를 인간으로 만든다?"
인 트레이: "문자 그대로. 만약 인간과 완벽히 똑같은, 그러나 인간은 아닌 누군가가 인간의 영혼을 갖고 태어났다면, 그때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그는 알듯 말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일방적으로 통신을 끊습니다.
프란츠 O.랑게: "별 일이군"
::다비트 괴체:: "뭐, 인간이 특별하다는 생각 부터가 잘못된거죠 애초에."
"인간 말고 인격체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군요."
모스: "그런걸 잘몰르겠고"
"이제 어떻게 할거야?"
::다비트 괴체:: "더 시킬 거 없으면 갈까 하는데 말이죠."
GM: 집에 가서 치킨 먹어야 해!
::다비트 괴체:: 치킨먹고싶다
프란츠 O.랑게: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모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도시의 법칙이지"
"나는 인 트레이가 우리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은행과 무언가 커넥션이 있겠지"
GM: 그것을 어떻게 밝혀낼지는, 지금으로서는 미지수겠군.
프란츠 O.랑게: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잠시 해산하도록 할까"
GM: 잠시가 아니라 영원히겠지 바보야!
프란츠 O.랑게: 그래?
::다비트 괴체:: 이렇게 세션이 끝나나
좋아영
모스: -END-
프란츠 O.랑게: 새벽플 할거여?
GM: 마치...
글쎄요
::다비트 괴체:: 유럽정복하러 가고싶당
프란츠 O.랑게: 할거면 끝장을 보지
GM: 뭐 일단은 이렇게 끝내도 나쁘지 않지 않나?
::다비트 괴체:: 애초에 단기로 시작한거긴 한데
모스: 엔딩씬이
필요한 시점이야
GM: 아까 말한대로
프란츠 O.랑게: 뭐 이대로 끝내도
GM: 몽타쥬 기법으로 빠르게 엔딩 내려면 낼수도 있고
프란츠 O.랑게: 나쁘지는 않은 시점
여자는 내가 보호하면서
언젠가 진실을 밝힐 기회를 모색하는 걸로
끝나겠지
::다비트 괴체:: 생라면이나 뿌개 무야겠다
프란츠 O.랑게: 고로
GM: 그렇군.
프란츠 O.랑게: 엔딩씬이 필요하다
GM: 셋이 다 함께 뾰족하게 이지러진 달을 보면서 아아 마치- 라도 하는거 어때
::다비트 괴체:: 좋아요
모스: 저것봐
::다비트 괴체:: 아아...
모스: 굉장한 보름달이야
GM: 보름달이 뾰족하냐 쉬벌~!!
모스: 엔딩씬이나
시작해!
GM: 하지만 탐스러운 보름달이 보기엔 더 좋으니
그냥 그대로 가자구
::다비트 괴체:: 마치....
GM: 당신들은 공허한 하늘을 바라본다.
늦은 밤, 하늘은 붉은 빛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마치 안개처럼, 달은 희미한 구름으로 가려져있었으나
이내 구름들이 걷히곤 환한 빛을 어김없이 발하고 있었다.
비록 이 도시는 밤에도 형형색색으로 반짝이는 네온등과 당신의 눈을 교란시키는 인터페이스, 가상공간으로 인해 그 달빛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지 모르나....
그 달은 당신들의 머리 위에서 언제나 빛나고 있다.
GM: - The End -


개판 오분전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