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펑크 두 번째RPG/로그 2016. 8. 16. 16:43
===========GM: 시간은 약 오후 8시. 당신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안온한 저녁시간대에, 당신은 최근 해결한 의뢰에 골몰하며 당신의 방에 머물러 있었다.그런데 문득, 당신의 허름한 자택의 거실쪽에서 누군가의 발소리를 들었다.본능적으로 당신은 누군가 침입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당신이 스팅어 피스톨을 꺼내들어 경계하며 다가가면, 그 자는 당신을 보고는 많이 당황한 듯 연거푸 사과를 한다."이런, 정말 죄송합니다. 문이 열려있길래 스스로를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락했습니다."그는 젊은 남성이다. 앳된 외모로 미루어보아 20대 중후반쯤이리라.몬터레이: "노크는좀 하고 들어오라고"@총을 내립니다GM: "면목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웃는다."방문한 것은, 다름이 아닌 의뢰의 목적입니다."그리곤 자신의..
-
사이버펑크 첫 번째RPG/로그 2016. 8. 16. 16:42
=====GM: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마천루들 사이로, 공허하게 반짝이는 네온 사인과 홀로그램들이 떠다닌다.도시는 아름답지만, 그 안에 추악함을 감추고 있기 마련이다. 먼 곳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고, 누군가가 울부짖는 비명 소리도 들린다.당신은 공허하게 도시를 걷고 있다. 그러다, 문득 당신의 스펙스 기기를 통해 보이는 인터페이스 화면에 어떤 알림창이 뜨는 것을 발견했다.'인 트레이' 7시 23분, 부재중.당신, 프란츠 오랑게는 어떻게 하는가?프란츠 O.랑게: "또 귀찮은 일을 시키려는 군"@다시 연락달라고 메세지를 보냅니다GM: 그러면 인 트레이는 당신이 메세지를 보낸 지 얼마 안되어, 다시 통화를 걸어온다.당신이 이 통화를 받는다면, 인터페이스 상에서 홀로그램들의 형형색색의 빛의 무리가 점차..
-
-
-
페이트 토치베어러 서플RPG/RPG 관련 자료 2016. 5. 27. 18:38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ZVIuNWIWoc7qcY7ar9AintQKXthuiy2JcnXJDhSX10E/edit?usp=sharing출처는, 시트내에도 적혀있지만, 이야기와 놀이의 고된 탐험(Grind) 규칙을 페이트에 적용하기 예요. 사본을 떠서 사용하시면 되고, 숨이 턱턱 막힌다는 점만 제외하면(어쩌면 이 부분은 토치베어러를 상당히 잘 재현한거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꽤 재밌게 플레이 한 기억이 있어 추천드리는 바입니다.시트는 Deus Otiosus 님이 수고해주셨어요. 이분은 시트도 잘깎으시고 친절하시고 참 좋은 분이예요.
-
페이트로 FTL 설정RPG/RPG 관련 자료 2016. 5. 27. 18:22
전투 규칙위와 같은(함 외부) 상태와 아래와 같은(함 내부) 상태를 동시에 사용.함선의 기능이 자체적으로 존재한다. 이것은 함 AI의 기본 기능으로 간주. 만약 승무원의 기능이 함선의 기능보다 높을 경우, 승무원의 기능으로 판정.본 시스템에서의 규칙안정도: 해당 수치 이하의 공격을 당하면 승무원은 무사하지만, 수치 이상이라면 해당 피격 위치의 승무원이 부상. 함선이 미사일에 레이저포에 별별걸 쳐맞는데 승무원이 멀쩡하는 게 말이나 될까?* 예: 케스트럴과 연방 구축함의 조우. 연방 측은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 격차는 4. 1d7의 판정 결과, 사통실에 피격되었다. 케스트럴의 안정도는 2이므로, 사통실의 승무원이 강한 충격으로 인해 넘어져 크게 부딪힌다.함선의 판정에 한해 극단적 분발(페이트 시스템 ..
-
은하수 해적단 프롤로그RPG/로그 2016. 5. 27. 18:13
플레이어가 부제까지 붙혀줬어요. 부제는 '사냥꾼은 사냥당하고' 예요. ===========GM: 이곳은 한 낡은 주점.낡은 전구가 빛 바랜 불을 밝히고 있다.조명이 너무도 어두운 탓에 오히려 그림자만 짙게 깔아줄 뿐.바텐더는 말 없이 그릇을 닦고 있고, 한 구석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바로 당신과 말이죠.어떤 식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을 것 같습니까? 아무래도 사업 관련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페크: 사업이라. 아직 와일드 헌터 시절의 이야기죠?GM: 그렇네요. 아직 연맹의 탈취 함선에 타기 전의 이야기입니다.페크: 사략선의 사업이라면 당연히 사략이겠지요.재주 좋게 와일드 헌터의 추격에서 빠져나간 군함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 이야기 하고 있겠군요.GM: 그렇군요.텁석부리: "..그래서 ..